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대형 트럭 규제 도입
도심 내 대형 트럭 운행 제한
건설 자재 운송 및 위반 시 조치
▲프놈펜의 도로 모습/이미지=Khmer Times
프놈펜 당국은 월요일 새로운 교통 규제를 발표하며 대형 트럭의 도심 진입과 이동을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최대 16톤까지 운반 가능한 2축 트럭은 도심 내 주야간 운행이 허용되지만, 출퇴근 시간인 오전 5시부터 9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는 주요 구역(다운펜, 참카르몬, 7마까라, 뚤꼬르, 보엥껑깡)에서 이동이 제한된다. 반면 21톤 이상의 3축 트럭은 밤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도심 진입이 가능하며, 제3순환도로는 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특정 도로 및 교량의 통행은
전면 금지된다.
건설 자재(모래, 흙, 돌,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차량은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된 시간과 경로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제한 시간 동안 도시 진입을 시도하는 차량은 국도 1, 2, 3, 4, 5,
6번 주변 외곽 지정 대기 구역에서 대기해야 하며, 도로변 주차는 엄격히 금지된다. 규정을 위반하는 차량은 당국에 의해 무기한 압류되며, 운전자는 교통
교육을 받은 후에 다시 운행할 수 있다.
수름 스레이넝(상메안체이 지역 상인)은 대형
트럭이 심각한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며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그녀는
“대형 트럭이 붐비는 거리를 통과할 때마다 긴 지연을 겪어야 했다. 새로운 규정이 체증을
줄이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 규정은 2024년 12월 2일부터 시행되며, 프놈펜 시 경찰, 군사경찰 및 관련 구청 당국이 이를 감독한다.
원문: City Hall sets new rules to address traffic congestion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