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EV 운전자 대부분 전기차 재구매 의향
전기차의 낮은 운영 비용, 친환경성, 뛰어난 주행 성능
충전 인프라와 초기 비용 부담 여전히 존재
이미지=Pexels
전 세계 18개국의 23,000명 이상의 전기차(EV)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소유자의 압도적인 다수가 다음 차량으로도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전기차를 다시 선택하겠다고 답한 반면, 내연기관 차량으로 돌아가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단 1% 미만에 불과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고려 중인 운전자는 4%였으며, 나머지 7%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차의 다양한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소유자들은 낮은 운영 비용, 환경 친화적 특성, 그리고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전기차의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전기차의 유지비는 연료비 절감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적은 정비 비용 덕분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경제적이다. 또한, 탄소 배출이 적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운전 중 발생하는 소음이 적어 더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도 많았다.
그러나 전기차로의 전환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과 장거리 주행 시 충전 시간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며, 초기 구매 비용이 여전히 부담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기술 혁신과 정부의 지원 정책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기차가 단순한 대체 수단이 아닌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차 쇼케이스 2024'에 전시된 한국 기업 베리워즈의 전기 삼륜자전거와 전기 오토바이
한편, 지난 달 열린 ‘전기차 쇼케이스 2024’에서 캄보디아 공공사업운송부(MPWT)와 에너지랩(EnergyLab)은 2030년까지 캄보디아 교통 부문에 80만 대의 전기차(EV)와 종합 충전 네트워크를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바 있다.
2024년 10월 기준, 캄보디아에 등록된 차량은 총 7,618,669대이며, 이 중 6,470,917대가 오토바이와 삼륜차, 847,189대가 경량 차량, 300,563대가 중량 차량이다. 전기차는 총 4,320대로, 전기 자동차 2,513대, 전기 삼륜자전거 478대, 전기 오토바이 1,329대가 포함된다.
캄보디아 정부는 2050년까지 도시 버스와 전기 자동차의 40%를, 전기 오토바이의 70%를 보급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 After buying an EV, less than 1% of drivers go back to gas cars, Study shows 90 percent of EV owners will buy another one | Car News | Auto123, ‘전기차 쇼케이스 2024’ 개최 > 사회 | 캄보디아인사이트, 캄보디아, 2030년까지 80만 대 전기차 목표 > 사회 | 캄보디아인사이트 기사를 요약•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