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과 콜카타를 연결하는 새로운 항로
양국 관광 및 문화 교류 촉진 기대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
▲ 인디고는 2025년 2월부터
캄보디아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이미지=Khmer Times
인도의 대표 저가 항공사인 인디고(IndiGo)는 양국 간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문화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콜카타와 시엠립을 연결하는 직항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 찬세레이붓타(Sinn Chanserey Vutha) 캄보디아 민간항공부(SSCA) 차관 겸 대변인은 인디고가 2025년 2월부터 인도 콜카타(Kolkata)와 시엠립 간 직항편을 에어버스 A320 항공기로 주 3회(월, 수, 금)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민간항공부가 인디고에 운항 허가를 부여했으며, 항공사의 서비스 개시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디고는 당초 2024년 말에 캄보디아로의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려 했으나 이를 2025년 초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항로는 여행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특히 양측 모두 관광, 문화, 종교, 의료 서비스를 촉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인들은 인도의 의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도인들은 관광, 문화, 종교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하기를 원합니다.”라고 신 찬세레이붓타 차관은 크메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관광 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
2024년 6월,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Cambodia Angkor Air, K6)은 인도로 가는 직항편을 주 4회 운항하기 시작했다.
채이 시블린(Chhay Sivlin) 캄보디아 여행업협회 회장은 이번 새로운 항로 개설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해외 여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이 직항편 연결은 캄보디아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여행을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할 것입니다.”라고 시블린 회장은 말했다.
관광 산업 데이터 및 전망
이 항공 노선은 양국이 2024년을 ‘캄보디아-인도 관광의 해’로 지정하여 관광 부문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운항을 시작한다. 새로운 항로는 양국의 관광객 유입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캄보디아는 약 6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수치라고 캄보디아 관광부 보고서는 전했다.
같은 기간 캄보디아는 인도 관광객 45,518명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수치이다.
2024년 말까지 캄보디아는 COVID-19 이전 수준을 초과한 약 670만 명의 국제 관광객과 약 2200만 명의 국내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문: Indian airline to start Siem Reap flight in February - Khmer Times Indian airline to start Siem Reap flight in February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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