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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개월 동안 캄보디아 최대 수출 시장 유지

작성자 경제 입력 : 24-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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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첫 10개월 동안 82 3천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 미국은 여전히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잡았으며, 베트남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고 캄보디아 관세청(GDCE)이 밝혔다.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첫 10개월 동안 82 3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미국은 캄보디아의 1위 수출 시장으로 자리했으며, 베트남과 중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GDCE 2024 1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국가와의 캄보디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캄보디아 수출은 9.8% 증가한 82 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의 수입은 7.5% 증가한 2 1 7백만 달러에 이르렀다.

미국에 이어 베트남은 캄보디아의 두 번째 큰 시장으로, 수출액은 29억 달러로 31.2% 증가했고,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34억 달러로 14.5% 증가했다.

중국은 캄보디아의 세 번째 큰 시장으로, 통계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12% 증가한 14억 달러에 달했으며, 수입은 23.2%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은 캄보디아의 네 번째 큰 시장으로, 수출은 11억 달러로 18% 증가했고, 수입은 6억 달러로 15.6% 증가했다. 다섯 번째 큰 시장인 캐나다는 캄보디아의 수출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거의 30% 증가했다. 반면 캐나다에서의 수입은 10% 이상 감소한 4 8백만 달러에 그쳤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림헹은 크메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와 미국 간 무역량이 이미 견고한 상태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편,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인상은 캄보디아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과거에도 관세 인상이 중국과 다른 몇몇 국가의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에서 생산하고 이를 미국으로 수출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캄보디아가 GSP(일반특혜관세제도)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면 캄보디아로의 투자가 증가할 것이며, 현재 캄보디아의 수출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경제적, 정치적 관계가 더욱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 10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20주년 기념식에서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캄보디아 시장이 작기 때문에 국제 시장과의 무역을 위해 문을 열어야 하며, 상호 간 상품의 수출과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을 개방하려면 국제 시장과의 무역도 수출과 수입이 상호 열려 있어야 하며, 다른 국가들과 경쟁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 캄보디아는 수입을 막는 방식으로 국경을 닫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쟁 환경에서는 개방이 필수적이다. 캄보디아가 국제무역기구 회원국이 되었을 때, 캄보디아는 일부 자기 방어 조건을 부과할 수 없었다. 만약 우리가 어떤 조건을 부과한다면, 이는 우리가 이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며, 그들이 우리의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역은 양방향으로 개방되어야 하며, 다양한 조건이나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관세청이 월요일에 발표한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4년 첫 10개월 동안 215 7천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5 9천만 달러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출 품목에는 의류,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자동차 타이어, , 고무, 카사바, 바나나, 망고, 롱간 등 잠재적 농산물이 포함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주요 5대 수출 대상국은 미국, 베트남, 중국, 일본, 캐나다이며, 태국도 포함되었다.

 

원문: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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