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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캄보디아 왕국이 지역 평화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훈마넷 총리는 오늘 오후 시엠립 시의 라플스 그랜드 호텔 앙코르에서 열린 국제민주중도주의자-중도민주연합(IDC-CDI) 집행위원회 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사실 캄보디아는 수십 년간 내전에 시달렸지만, 지난 20년 이상 완전한 평화를 회복하고 경제 자유화와 세계 경제로의 재통합을 통해 현재까지 번영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훈마넷 총리는 이 기회를 빌려 평화, 화해, 전후 복구에 헌신하며 국가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탁월한 지도력으로 훈센 캄보디아국민당(CPP) 대표이자 상원의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캄보디아국민당의 지도하에 캄보디아는 뜻을 함께하는 국가와 정당들과 함께 다자주의, 다원주의 및 정치적 통치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IDC-CDI 부회장으로서 캄보디아국민당은 캄보디아를 지역 내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시키고 강화하는 데 자랑스럽게 기여해 왔다"며 "우리는 평화 구축과 화해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정치적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작은 국가로서 우리의 목표는 군사력이 아니라 평화 구축에 있다. 결국 우리는 영토 보전을 가진 주권 국가로서 평화롭게 살고 번영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국민당은 IDC-CDI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 구축 노력을 진전시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IDC-CDI의 핵심 민주적 가치와 원칙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IDC-CDI는 유럽, 라틴아메리카, 북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83개국 10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정치 정당 그룹이다.
캄보디아국민당은 2016년 4월 IDC-CDI의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8년 7월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IDC-CDI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세 차례 연임하고 있다.
원문: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