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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중국으로부터 전체 투자 금액의 50% 유치
캄보디아-중국 FTA와 RCEP, 투자 확대에 기여
투자 승인 시스템, 투자 유치의 촉매제로 작용
▲깜뽕스푸주 산업단지가 촬영된 항공 사진은 수도 프놈펜에 이어 제조업 및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주요 지역으로
잠재력을 보여준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출처로, 전체 투자 금액의 거의 50%를 차지했다.
CDC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총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342억 5천만 달러로, 전체 등록 투자 금액 69억 달러 중 49.83%를 차지했다.
국내 투자자와 베트남이 각각 33.81%와 8.11%를 차지하며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은 투자를 기록했다. 그 외 한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캐나다, 영국이 주요 투자국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 림 헹(Lim Heng)은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캄보디아와 중국 간 양자 무역에 더 큰 추진력을 제공하며 새로운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중국 FTA와 RCEP 하에서 중국 투자자 및 기타 외국인 투자자들은 캄보디아를 잠재적인 수출 투자 허브로 간주하고 있다"고 림 헹은 말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부동산, 관광,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투자 프로젝트가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CDC의 제1부위원장이자 부총리인 쑨 짠톨(Sun Chanthol)은 이러한 투자 증가의 배경으로 평화, 정치 및 거시경제적 안정, 더 나은 법적 체계와 규정, 캄보디아 경제 성장을 언급했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국내외 투자자들을 위한 민간 부문의 어려움과 도전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왔다고 덧붙였다.
"투자법, 숙련된 노동력, 무역 특혜 제도 및 새로 도입된 투자 승인 시스템은 투자 프로젝트를 원클릭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 투자자들에게 더 빠르고 간소화된 절차를 제공하며,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쑨 짠톨은 설명했다.
원문: China remains Cambodia’s largest FDI source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