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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들은 재생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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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4-12-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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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Big Tech 기업들의 전체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미지=현대차증권 


빅테크들의 재생에너지 전환

주요 빅테크 기업(Microsoft, Google, Meta, Apple)의 총 전기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이 환경 영향을 줄이고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선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채택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Microsoft: 꾸준한 선두주자

Microsoft는 재생에너지 채택에서 명백한 선두주자로 나타나며, 관찰된 기간 내내 약 100%의 사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 계약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운영을 달성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결과이다. Microsoft의 이러한 노력은 기술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Google: 초기 성과와 최근의 도전

Google FY19까지 재생에너지 채택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궤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FY20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글로벌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수요 증가와 특정 지역에서의 재생에너지 공급의 복잡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oogle 2030년까지 완전히 탄소중립 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통해 여전히 녹색 혁신의 선구자로 자리하고 있다.

 

Meta: 신속한 재생에너지 전환

Meta FY20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를 달성하며, 이후 FY23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모든 운영에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Meta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와 노력을 입증한다. Meta의 이러한 빠른 진전은 지속 가능성을 기업 미션의 핵심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Apple: 안정적이지만 변동성 존재

Apple 역시 대부분의 연도에서 약 100%에 가까운 재생에너지 의존도를 달성했지만, 일부 기간 동안 약간의 변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제조와 운영 에너지 수요를 재생에너지와 일치시키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도전 과제를 반영한다. Apple은 특히 공급망에서의 재생에너지 채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히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청정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계속해서 혁신하고 재생에너지 채택의 한계를 확장해 나가면서, 이러한 노력은 기술 산업 안팎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는 단순한 에너지 소비자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혁신과 채택의 주요 동력이다. 이들의 청정 에너지에 대한 노력은 기술 산업과 세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ESG 리서치 보고서", 현대차증권(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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