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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부자 20인의 2조 7천억 달러: 경제와 산업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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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4-12-22 09:57

본문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테슬라에서 구글까지

월마트와 전통 소매업의 지속적 영향력

금융과 다각화된 산업의 부의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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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VISUAL CAPITALIST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20인의 총자산이 2 7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현재 경제와 산업의 중심 축을 반영한다. 포브스(Forbes)의 자료를 바탕으로 해석하면, 이들의 부의 구성은 기술, 자동차, 소매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인하며, 각 분야의 시대적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2024년 12월 11일 기준).

 

가장 부유한 인물

일론 머스크(Elon Musk), 3,7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X)라는 미래 지향적 기업을 통해 자동차와 우주 기술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부는 전기차와 우주 탐사라는 혁신적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상징한다.

 

빅테크의 주도

그 뒤를 이어 기술 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2,440억 달러)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의 창립자로, 글로벌 유통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혁신했다. 오라클(Oracle)의 창립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2,230억 달러)은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통해 기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Facebook, 현 메타)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2,190억 달러)는 소셜미디어와 메타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구글(Google)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 1,610억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1,540억 달러)은 검색 엔진과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소매업 부문

월마트(Walmart)를 통해 부를 축적한 월튼 가문의 힘이 여전히 강력하다. 짐 월튼(Jim Walton, 1,120억 달러), 롭 월튼(Rob Walton, 1,130억 달러), 앨리스 월튼(Alice Walton, 1,040억 달러)은 월마트의 글로벌 유통망을 바탕으로 소매업의 중심에 서 있다. 이는 전통적인 소비재와 유통산업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분야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회장 워런 버핏(Warren Buffett, 1,440억 달러)이 대표적이며, 그의 부는 투자와 자본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블룸버그 LP(Bloomberg LP)의 창립자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1,050억 달러) 역시 금융과 데이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융 산업의 부를 대변한다.

 

이외에도 산업 다각화로 성공한 인물들도 눈에 띈다. 찰스 코크(Charles Koch, 680억 달러)와 줄리아 코크(Julia Koch, 740억 달러)는 코크 인더스트리(Koch Industries)를 통해 제조와 에너지 산업에서 부를 쌓았다.

 

이처럼 미국 최고 부자들의 자산 구조는 현재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다. 테크 산업(테슬라,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그리고 금융 산업(버크셔 해서웨이, 블룸버그 등)이 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의 부의 성장은 앞으로의 경제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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