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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성장률 7.09% 기록, 올해 최소 8% 목표
경기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 지속이 성장 견인
기준금리 인상 전망…경제 안정 유지가 핵심 과제
▲베트남
청년들이 1월 22일 하노이의 항마 거리(Hang Ma Street)에서 열린 춘제 축제 마켓에서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베트남 경제가 2025년에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최신 거시경제 보고서가 밝혔다.
베트남뉴스(Vietnam News)가 월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한 후 하반기에는 6.1%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유입과 기업 활동 증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팀 릴라파판(Tim Leelahaphan)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태국·베트남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 정부가 강력한 경제 성장을 추진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025년 2분기에는 정책금리 정상화가 예상되며,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물가 상승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 베트남 동화(VND)의 가치 변동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이 2025년 경제 안정과 성장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09%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올해 최소 8%의 경제 성장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원문: Vietnam’s economy to grow 6.7 percent in 2025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