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0년 직업·인재 개발 프로그램 초안 마련
캄보디아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 강화
디지털 및 ICT 기술 교육 확대 목표
▲행
쑤어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왼쪽)이 최문정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소장과 만나 ‘2026-2030년 직업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Vocational and Talent Development 2026-2030)’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하여 '2026-2030년 직업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Vocational and Talent Development 2026-2030)'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 기술 부문의 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직업 교육 및 기술 개발 협력 논의
행 쑤어(Heng Sour)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은 수요일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최문정 소장과 회담을 갖고, KOICA와의 협력 방안 및 해당 프로그램 초안을 논의했다.
행 쑤어 장관은 KOICA의 지속적인 개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캄보디아의 직업 및 기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직업 교육훈련(TVET) 기관과 협력하여 커리큘럼을 산업 수요와 기술 발전에 맞춰 개편하고, KOICA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OICA, 캄보디아 기술 인력 개발 지원
최문정 KOICA 소장은 KOICA와 노동직업훈련부 간 협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직업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이 캄보디아의 직업 기술 및 첨단 산업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캄보디아의 숙련된 인력 개발이 국가 우선 과제이며, 동시에 한국 또한 해외 숙련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국 간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CT 및 디지털 기술 교육 확대
KOICA는 2024년부터 노동직업훈련부와 협력하여 '캄보디아 TVET ICT 전공 역량 강화 및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청년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노동 시장 수요와 일치하는 ICT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은 캄보디아의 직업훈련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여 청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원문: KOICA, MLVT to collaborate on skills development programme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