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 진출 위한 캄보디아 제품 홍보
바코드 시스템 활용한 유통 효율성 강조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다양한 체험 제공
▲응언
멩 텍(Nguon Meng Tech)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사무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수요일 프놈펜 더 팩토리(The Factory)에서 열린 GS1 캄보디아 엑스포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GS1 캄보디아 엑스포(GS1 Cambodia Expo)가 수요일 프놈펜 더 팩토리(The Factory)에서 개최되며, 캄보디아 전국 25개 지역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엑스포는 GS1 캄보디아가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로, 국내 및 국제 시장을 겨냥한 캄보디아 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에 국가 코드(barcode)를 활용하는 방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응언 멩 텍(Nguon Meng Tech)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부 및 민간 부문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제품의 품질·유통 표준화 추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 및 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기술이 선보였으며, 캄보디아 제품이 더 높은 품질, 안전성, 적정 가격 및 표준화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응언 멩 텍 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에서 884 국가 코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코드가 제품 원산지를 추적하고 생산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며, 국제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멩 텍 사무총장은 “바코드 시스템은 제품 관리, 재고 관리, 수출 시장에서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며, 기업 간 협력과 글로벌 거래 파트너와의 연결을 단일 플랫폼에서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GS1 바코드 활용, 캄보디아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 지원
쑤온 미(Suon Mi) VMOVE 캄보디아기업협회 회장은 GS1 바코드가 현지 생산자들이 시장 요구에 맞춰 표준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쑤온 미 회장은 “현재 우리 협회 소속 기업 대부분이 GS1 바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장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하여 해외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라벨 사용법, 제품 표준, 생산 시스템 개선과 관련한 주요 주제 발표와 워크숍이 진행되며, 캄보디아 제품의 시장 잠재력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가족 친화적 행사, 다양한 체험 제공
무역 박람회에서는 전국 25개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제품 시연,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다양한 음식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본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기획되었으며,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나들이 장소로 조성되었다.
원문: GS1 Cambodia Expo showcases products from provinces, cities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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