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지속 가능성 및 환경 보호 목표
다자 협력을 통한 윤리적 AI 거버넌스 강조
중국-아세안 AI 협력 연구 보고서 발표
▲ 봉세이 비소트 상임 부총리와 왕원빈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가 어제 열린 “중국-아세안 인공지능(AI) 개발 및 거버넌스 협력” 심포지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봉세이 비소트(Vongsey Vissoth) 캄보디아 상임 부총리 겸 국무회의 장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번영을 캄보디아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AI의 혜택을 공유하고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발언은 월요일 열린 “중국-아세안 인공지능(AI) 개발 및 거버넌스 협력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이 행사는 경제사회문화위원회(ECOSOCC)와 중국국제문제연구소(CIIS)가 공동 주최했다.
비소트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AI를 단순한 디지털 혁신이 아닌, 과학, 거버넌스, 경제, 문화가 융합된 다학제적 힘으로 정의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과 AI의 차이를 강조하며, AI는 디지털 기술의 중요한 하위 집합으로, 학습, 적응, 의사결정 능력을 통해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AI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고 다방면의 혁신을 촉진할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비소트 부총리는 AI 거버넌스에서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세안과 중국 간의 파트너십을 신뢰, 상호 존중, 공동 진보의 모델로 꼽았다. 그는 “함께 윤리적 관행, 데이터 보안, 공정성을 보장하는 AI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이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회복력을 구축하는 도구입니다. AI를 활용하면 기후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하며, 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중국과 협력하여 AI를 환경 보호와 장기 번영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미래를 구상합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CIIS)의 천보(Chen Bo) 소장은 중국과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로서 AI 분야에서 일치된 개발 목표와 거버넌스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보 소장은 “중국과 아세안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술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며 AI 기술이 야기하는 위험과 도전을 회피하고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왕원빈(Wang Wenbin)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는 2023년 글로벌 AI 산업 규모가 7,0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2030년까지 1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AI가 아세안 GDP 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은 10%에서 1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1조 달러 규모를 초과할 것입니다.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은 AI가 가져오는 중요한 기회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 조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의 AI 혁신 리더십을 언급하며, 지능형 전환 및 AI 거버넌스에 대한 국가의 선제적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2024년 10월 기준, 중국은 200개 이상의 생성형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6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등록했으며, 특허 신청 및 승인에서 세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원문: Cambodia and China join forces to tackle AI challenges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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