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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자의 낙관적 전망
2025년 신규 개발 프로젝트의 과제
정부의 지원 및 정책 이니셔티브
▲월드브릿지그룹(WorldBridge Group) 이사회 의장이자 캄보디아 주요 부동산 투자자 중 한 명인 시어 리티(Sear Rithy)가 금요일 프놈펜에서 스포츠 빌리지(Sport
Village) 프로젝트와 관련해 언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은 현재 정체 상태에 있지만, 정부와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개발업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5년에 첫 시장 진입 개발업체들에게 상당한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험 많은 개발업자들이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월드브릿지그룹(WorldBridge Group)의 이사회 의장이자 캄보디아 주요 부동산 투자자인 시어 리티(Sear Rithy)는 금요일 프놈펜에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도시 프로젝트와 콘도미니엄 같은 일부 부동산 부문이 공급 과잉과 지역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체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리티는 "중국과 베트남 같은 국가의 부동산 문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의 여파가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포츠 빌리지 프로젝트의 판매가 더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SEA 게임 개최를 위해 건설한 이 프로젝트는 대회를 마친 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적극적으로
광고를 진행 중이지만 부동산 시장 정체로 인해 다양한 프로젝트 중에서 구매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황입니다."
정부 지원과 부동산 전망
리티는 프로젝트의 전략적 입지와 인프라 강점을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유망한 개발지로 평가했다. 또한, 북부 프놈펜 지역은 거주와 투자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과 2025년 동안 전체 부동산 시장은 정체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보레이(Borey) 및 콘도미니엄 개발은 꾸준한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사무실, 창고, 공장 건설 등 부동산 부문의 다른 영역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리티는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유리한 조건을 찾으면서 캄보디아의 경제적 안정성과 정치적 환경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신규 개발 프로젝트의 과제
CBRE 캄보디아의 김 킨케사(Kim Kinkesa) 대표는 2025년 부동산 시장이 2024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신규 프로젝트 도입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시장 진입 개발자들은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입지를 다지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킨케사는 "도심에 위치한 프로젝트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숙련된 개발업체가 주도한 프로젝트가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성공 가능성을 높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024년 캄보디아 전역에서 승인된 건설 투자 프로젝트는 총 2,633건으로, 1,000만 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며 약 43억 3천만 달러의 투자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투자 프로젝트 수, 투자 자본, 건설 면적에서 15.17% 감소한 수치이다. 2023년에는 2,924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1,200만 제곱미터 이상을 차지하며 총 51억 달러의 투자 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원문: Cambodia’s real estate sector braces for 2025 challenges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