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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캄보디아에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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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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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제조업, 새로운 무역 정책의 수혜 가능성

인프라 개선이 주요 기회 확보의 핵심

트럼프의 관세 정책, 주변국 경제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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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의 한 자전거 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는 캄보디아 제조업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지=Khmer Times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미국 무역 정책의 변화로 캄보디아가 주요 수혜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CBRE 캄보디아의 회장 마크 타운센드(Marc Townsend)가 말했다.

그는 프놈펜에서 열린 행사에서 ‘CBRE 캄보디아의 대담한 예측 2025’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타운센드 회장은 베트남이 중국에 부과된 것과 유사한 관세를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캄보디아가 제조업에서 중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과의 무역 불균형이 심각한 베트남은 과거 중국을 대상으로 한 것과 같은 공격적인 관세 전략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조세 관련 새로운 법률을 포함해 주요 개혁을 추진하며 장기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제 분석가 톰 고(Tom Goh)는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캄보디아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하며,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가 선거 유세에서 선언한 대로 관세 전쟁을 시작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관세 전쟁 당시 피해국들이 미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며, 이번에는 트럼프가 더 신중한 접근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캄보디아가 베트남에서 공장이 일부 이전되는 기회를 잡기 위해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인프라와 인재 기반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어 미국 및 기타 국가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국립대학의 레나 레(Lena Le)는 트럼프가 '미국 우선(America First)' 정책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다자간 협정을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트럼프의 무역 불균형 감소에 대한 초점은 베트남의 미국 수출에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며, 트럼프의 거래 중심 외교 정책이 미중 경쟁 속에서 베트남과 미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도전 과제를 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최근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첫 10개월 동안 베트남과의 무역 적자는 1,0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 2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화요일에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 연방 기관에 미국 무역 정책 전반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이유로대규모 인구 유입과 펜타닐 유입을 들며, “사실상 모든 국가가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한 전반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했다.

 

원문: Cambodia stands to benefit from Trump’s return to White House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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