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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산물 수출로 성장세
주요 수출 품목으로 시장 확대
상업농 육성을 위한 정부의 농업 발전 정책
▲프놈펜의
지역 시장에 전시된 주요 농산물/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는 2024년 동안 주요 농산물 수출에서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다고 상무부 공식 보고서가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쌀, 바나나, 망고, 카사바, 캐슈넛, 옥수수, 후추, 담배 등이 포함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벼 수출에서 13억 9,800만 달러, 정미 수출에서 4억 9,1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69%와 5% 증가한 수치이다.
카사바 수출액은 6억 8,900만 달러였으며, 고무 수출은 5억 9,500만 달러로, 각각 6.69%와 12.78% 성장했다.
또한, 캐슈넛 수출에서 5억 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신선 망고 수출은 1억 4,500만 달러로 27% 증가했다.
그러나 바나나 수출은 9.35% 감소한 1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태국이 캄보디아 농산물의 주요 수입국이다.
농산물 수출 구조 변화
농림수산부 차관 겸 대변인 킴 피난(Khim Finan)은 "현재 캄보디아의 농산물 수출은 비공식 루트를 벗어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의 성공을 반영하며, 수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농업 발전 정책
캄보디아 정부는 농업을 가정농에서 상업농으로 발전시키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통해 농민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농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훈마넷 총리는 지난주 깜뽕톰주(Kampong Thom)의 캐슈넛 농업 공동체를 방문하여 직접 농업 현황을 점검했다.
총리는 관계 당국에 현대적 캐슈넛 농업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지원할 것을 지시하며, 기술 지원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정부는 이 정책의 일환으로 250명의 농업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2025년까지 전국 읍·면 단위에 1,30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농업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농민들에게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농업 협동조합을 조직하며, 생산 체인을 연계하고, 생산 비용 절감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문: Agricultural products see remarkable surge in exports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