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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세관 협력 강화
무역 효율성 향상 기대
급증하는 캄보디아-베트남 교역량 대비
캄보디아 관세청과 베트남 관세청은 12월 9일 하노이에서 만나 국경 간 무역 활동 및 통과 화물 관리·촉진을 위한 양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캄보디아 관세청 쿤 힘(Kun Nhim)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베트남 세관청 응우옌 반 토(Nguyen Van Tho)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과 회담을 진행했으며, 12월 10일에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경 간 무역 활동과 통과 화물 관리 및 촉진에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보도자료는 "양국 대표단은 수출, 수입, 또는 통과되는 상품과 이를 운반하는 수단에 대한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정보 교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은 관세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관 시간을 단축하며 전반적인 무역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 협력은 국경 간 관세 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관세 역량 강화, 기술 지원, 불법 거래 및 관세 사기 방지와 같은 공동 이니셔티브를 탐색하며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 교역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간 교역량은 올해 첫 3분기 동안 58억 1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47억 7천만 달러에 비해 21.9%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은 캄보디아 농산물 원자재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캄보디아의 주요 대 베트남 수출 품목에는 쌀, 고무, 캐슈넛, 카사바, 옥수수, 바나나, 망고, 담배 등이 포함된다.
원문: Cambodia, Vietnam to facilitate smooth cross-border trade activities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