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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담배인터내셔널, 캄보디아 시장 성장과 협력 강조
전문가, 제약 및 식품 가공 산업 발전 필요성 강조
캄보디아 산업 환경에 대한 신뢰와 희망 표명
▲훈센
상원의장(오른쪽)은 월요일 프놈펜 상원에서 에디 피라르(Eddy Pirard) 일본담배인터내셔널(JTI) 회장 겸 CEO와 회담을 가졌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상원 의장 훈센은 월요일 일본 기업들에게 제약 및 식품 가공 산업과 같은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제안은 훈센 상원 의장이 수도 프놈펜 상원에서 일본담배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 JTI)의 회장 겸 CEO인 에디 피라드(Eddy Pirard)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훈센 의장은 캄보디아를 방문한 JTI 대표단을 환영하며, JTI가 캄보디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을 축하했다. 그는 JTI가 조세 준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업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JTI가 캄보디아의 녹색 지속 가능 발전 및 기후 변화 방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나는 정부 지도자는 아니지만, 캄보디아의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해 민간 부문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훈센 의장은 JTI가 캄보디아에서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타당성을 검토하고, 특히 제약 및 식품 가공 산업으로 생산 다각화를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캄보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쌀과 캐슈너트를 생산하고 수확하는 주요 국가로 자리 잡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피라드는 JTI 캄보디아가 일본 정부가 33%를 소유한 JT 그룹의 자회사임을 설명하며, 회사가 담배 산업뿐만 아니라 제약 및 식품 가공 분야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회사는 캄보디아에 오랜 기간 존재해왔으며, 이 나라의 빠른 성장을 지켜봤다. 캄보디아는 중요한 시장이며, 우리는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훈마넷 총리가 캄보디아를 새로운 국가 발전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한편, 사회경제 연구원인 체이 텍(Chey Tech)은 일본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제약 및 식품 가공 산업에서 상당한 역량이 부족한 만큼, 이 분야의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농산물과 여러 상품을 생산하지만, 여전히 가공 능력이 부족하여 수확철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 기업을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를 신뢰하는 이유로 평화, 정치적 안정, 인프라 개선을 꼽았다. 특히, 과거 일본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 중 하나로 마인베아 미쓰미(Minebea Mitsumi)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례가 일본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Japanese firms urged to invest in pharma, food industries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