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S-PON 기술 도입… 최대 10Gb/s 초고속 인터넷 제공
프놈펜·시엠립 등 주요 도시에서 네트워크 현대화 추진
자동화·전력 효율 개선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셀카드
고위 경영진
셀카드(Cellcard)는 노키아(Nokia)와 협력해 GPON(기가비트 수동 광 네트워크)에서 XGS-PON(10기가 대칭형 수동 광 네트워크)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노키아의 ‘라이트스팬(Lightspan)’ 및 ‘알티플라노(Altiplano)’ 광대역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이번 네트워크 현대화를 통해 최대 10Gb/s(기가비트 초당) 속도의 인터넷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셀카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급변하는 고객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놈펜·시엠립 등 주요 도시에서 네트워크 구축
이번 협력에 따라 셀카드는 프놈펜과 시엠립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노키아의 ‘라이트스팬 광 회선 단말장치(OLT, Optical Line Terminal)’와 ‘알티플라노 액세스 컨트롤러’를 배치할 예정이다.
노키아의 알티플라노 액세스 컨트롤러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관리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제어 기능을 제공하여 셀카드가 광대역 서비스를 시각화, 자동화,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키아의 라이트스팬 액세스 노드를 통해 셀카드는 향후 25G PON(25기가 수동 광 네트워크)으로의 원활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 수요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네트워크 자동화 강화
셀카드 ICT 부문 CIO인 아시타 데 코스타(Asitha De Costa)는 “데이터 소비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과 같은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 동남아시아 북부 지역 네트워크 인프라 영업 총괄 아제이 샤르마(Ajay Sharma)는 “노키아는 전 세계 통신사들이 XGS-PON 및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0Gb/s 서비스를 더욱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노키아의 검증된 ‘라이트스팬’ 및 ‘알티플라노’ 솔루션을 통해 셀카드는 네트워크 현대화를 실현하고, 전력 소비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셀카드와 노키아 간의 장기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디지털 경제 정책과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 전략
캄보디아의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2020년 1,660만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캄보디아 정부는 ‘디지털 경제 및 사회 정책 프레임워크(2021-2035)’를 공식 발표하며,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국가 전략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4세대(4G) 이동통신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국 모든 지역에 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해저 광케이블 및 광대역 인터넷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원문: Cellcard-Nokia to upgrade residential fibre broadband network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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