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2월 24~25일 공식 행사 개최
캄보디아 전통문화 및 무술 공연, 관광 홍보 행사 진행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양국 협력 강화 기대
▲시엠립주에서
열린 ‘2024 캄보디아-중국 인적 교류의 해’ 출범식에서 공연을 펼치는 캄보디아 예술가들의 모습. ‘2025 캄보디아-중국 관광의 해’는 오는 2월 24~25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공식 개막한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와 중국이 ‘2024 캄보디아-중국 인적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25 캄보디아-중국 관광의 해’를 공식 출범한다고 캄보디아 관광부가 발표했다.
공식 행사는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개최되며, 캄보디아 관광부와 중국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캄보디아 전통 문화 공연 및 관광 홍보 행사 개최
행사에서는 캄보디아와 중국의 전통 문화 공연,
-소림 무술과 캄보디아 복카토르(Bokator) 무술 시연
-관광 홍보 이벤트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관광부는 국내외 여행사, 민간 부문, 언론 기관 및 일반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이번 행사가 캄보디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중국 관광 시장을 포함한 국제 시장에서 캄보디아의 관광 잠재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인프라 개선 필요
경제·사회 연구원인 쩨이 떽(Chey Tech)은 캄보디아-중국 관광의 해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떽 연구원은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환대 서비스 및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국과의 직항 노선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온라인 사기, 납치, 불법 도박과 같은 범죄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떽 연구원은 “중국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국내 관광 활성화가 이루어진다면, 일자리 창출, 숙박·레스토랑·관광 서비스 산업 발전 등을 통해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Cambodia-China to launch ‘Tourism Year 2025’ next week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