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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 외교 관계 기념 행사에서 경제 및 무역 협력 강화 약속
캄보디아, 2024년 대미 수출 9.9억 달러로 주요 시장으로 부상
미국 기업, 캄보디아 투자 확대 및 시장 접근성 향상에 주목
▲쁘락
소콘(Prak Sokhonn) 부총리 겸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이 금요일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와 미국의
외교 관계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와 미국은 양국 간의 경제 및 무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쁘락 소콘(Prak Sokhonn) 외교국제협력부 장관 겸 부총리는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관계가 캄보디아의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75주년 외교 관계 기념 행사
쁘락 소콘 장관은 75년간의 외교 관계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 축하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반영하며, 상호
이익을 위한 강화된 유대와 협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11% 이상 증가하여 101억 8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캄보디아의 수출이 차지했다.
주요 수출 및 투자 현황
캄보디아의 대미 주요 수출 품목:
-농산물
-자전거
-여행 용품
-전자제품
미국으로부터의 주요 수입 품목:
-기계류
-의약품
미국은 30억 달러 이상을 캄보디아 경제 개발에 지원했으며, USAID를 통해 캄보디아 농민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이루어졌다.
브리지트 워커(Bridgette Walker) 미국 임시 대리대사는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많은 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경제로 시장 접근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경제와 미국 투자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림 헹(Lim
Heng) 부회장은 “미국 시장은 캄보디아 수출업자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 따르면, 미국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는 외국 기업이 100%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친투자 정책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 세계은행은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5.5%를 예상했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GDP 성장률 6.3%를 전망하고 있다.
AmCham 보고서 요약
AmCham의 비즈니스 기후 조사에 따르면,
-조사 기업의 70%는 2024년 이익 증가를 예상
-65%는 캄보디아 내 투자를 확대할 계획
미국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를 선호하는 이유:
-100% 사업 소유권 가능
-미 달러화 결제 및 송금 편의성
-낮은 관료주의와 범죄율
캄보디아는 친절하고 안전하며 투자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투자 환경은 캄보디아와 미국 간의 무역 및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Cambodia, US push for closer trade ties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