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EU 수출 44억1,000만 달러 기록, 전년 대비 20.34% 상승
대EU 수입은 3.3% 감소한 9억1,700만 달러
스페인·독일 최대 교역국… 양자 교역액 10억 달러 돌파
이미지=Pexels
캄보디아의 2024년 유럽연합(EU) 수출액이 44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3년(36억6,000만 달러) 대비 20.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상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EU로부터의 수입은 9억1,700만 달러로 3.3% 감소했다.
전체 양자 교역 규모(수출+수입)는 5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페인·독일, 캄보디아 최대 교역국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과 독일이 캄보디아의 최대 EU 교역국으로,
-스페인과의 교역액은 10억4,100만 달러
-독일과의 교역액은 9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는 EU 내에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과도 활발한 교역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EU 교역, 전체 무역의 9.62% 차지
캄보디아와 EU의 무역액은 캄보디아 전체 무역액(553억7,000만 달러)의 9.62%를 차지했다.
캄보디아는 EBA(Everything But Arms) 특혜 무역 체계를 통해 섬유, 신발, 자전거, 식료품, 정미된 쌀 및 기타 농산물을 EU로 수출하고 있다.
캄보디아 제품, EU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펜 소비체아트(Penn Sovicheat) 상무부 차관은 크메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제품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주문량 증가와 수요 확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는 캄보디아 제품의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원문: Cambodia’s exports to EU rise by 20 percent in 2024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