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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적절한 수준으로 평가
근로자의 복지 고려하여 임금과 기타 혜택 개선
노동자의 생산성과 임금 향상에 초점
이미지=Khmer Times
2025년부터 의류, 섬유, 신발, 여행 용품 산업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 최저임금 $208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임금 기준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캄보디아의 투자 환경을 고려해 설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캄보디아 왕립학회 중국연구소 소장인 키 세레이바스(Ky Sereyvath)는 2025년 최저임금이 국제 시장에서 캄보디아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8은 캄보디아와 비슷한 산업 구조를 가진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과도하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준이다"라고 설명하며, 지나치게 높은 임금은 생산성 증가 없이 설정될
경우 외국인 투자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하지만 그는 정부가 근로자의 복지를 꾸준히 고려하여
임금과 기타 혜택을 개선하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키 세레이바스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 노동자의
생산성과 임금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캄보디아의 생산성과 투자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했다.
노동직업훈련부 대변인 캇타 온(Katta Orn)은 의류,
섬유, 신발, 여행 용품 산업이 캄보디아의 주요
외환 수익원으로 약 1,300개의 공장과 지점이 있으며, 약 84만 명의 노동자가 고용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997년 약 64개의 공장에서 8만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던 것에서 2024년에는 44,000개 이상의 공장으로 증가했으며, 임금도 1997년 $40에서 2024년 $204로 크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