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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프랑스, 이중과세방지협정(DTA) 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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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06 09:46

본문

이중과세 방지 협정으로 투자 환경 개선

캄보디아, 유럽 6개국과 DTA 협정 협상 중

프랑스, 캄보디아의 주요 유럽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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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정부 산하 조세총국(GDT) 관계자들이 금요일 프놈펜에서 프랑스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중과세방지협정(DTA) 체결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산하 조세총국(GDT)과 프랑스 재무부는 금요일 양국 간 이중과세방지협정(DTA) 체결 가능성을 논의하는 세 번째 회담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캄보디아 조세총국 법률, 세제정책 및 국제세협력국장 쎙 쳇세스(Seng Cheaseth)와 프랑스 재무부 국제 및 유럽 담당 국장 마르탱 클람(Martin Klam)이 공동 주재했으며,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양측은 세 번째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환영하며, 협상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지난 금요일 조세총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명시되었다.

양측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DTA 체결을 위한 공식 협상에 들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성명서에 언급되었다.

앞서 두 차례의 DTA 논의는 지난해 12 2일과 10일에 진행되었다.

캄보디아에서는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주자가 외국에서 납부한 세액과 동일한 금액을 국내 세액에서 공제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캄보디아 정부는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시아 및 유럽의 6개국과 DTA 협정을 협상 중이다. 현재 캄보디아는 싱가포르, 중국,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특별행정구, 말레이시아, 한국과 DTA를 시행 중이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림 헹(Lim Heng)은 크메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협정들이 이중과세를 줄이고 국경 간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캄보디아의 투자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다라며 “DTA는 외국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캄보디아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유럽 국가들 중 캄보디아의 가장 큰 무역 및 투자 파트너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현재 다국적 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프랑스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으며, 대표적으로 방시(Vinci),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 아코르(Accor), 브레드은행(BRED Bank) 등 프랑스 사업가들이 소유한 다양한 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 기업과 프랑스 기업, 그리고 프랑코포니(Francophonie) 국가들의 기업 간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다. 2024 1월부터 11월까지 캄보디아와 프랑스 간의 양자 무역액은 4 6,700만 달러에 달했다.

('프랑코포니(Francophonie)'는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거나, 프랑스어 문화와 깊은 연관을 가진 국가와 지역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의미하며, 캄보디아는 프랑코포니 국제 기구의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역자 주)

 

원문: Cambodia, France clear all decks to sign DTA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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