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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다양한 여행 경험 제공
고급 여행 수요 증가와 국제적 인정
캄보디아만의 독창적 매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 와트/이미지=Pexels
캄보디아는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한 새해 여행지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지만, 고급관광산업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고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밝혔다.
“캄보디아가
단순히 ‘저렴한’ 여행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캄보디아여행사협회(CATA) 회장 차이 시블린은 크메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는 모든 예산에 맞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성수기와 축제 기간 동안
예산 여행자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국제적 홍보 캠페인의 성공으로 고급 여행
부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코로나 이후 회복 시점부터 고급 여행 경험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증가했습니다. 안목 있는
여행자들은 점점 더 고급 숙소, 맞춤형 투어, 독특한 문화
체험을 찾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부티크 호텔, 고급 리조트, 발전하는 미식 문화를 갖춘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성장하는 고급 여행 시장
캄보디아는 국제적으로 고급 여행지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024년 9월, 영국 런던의 타임즈(The Times)는 캄보디아를 ‘세계 최고의 고급 여행지 23곳’ 중 13위로 선정했다.
“캄보디아는 전통적으로 배낭여행객을 위한 숙소로 알려졌지만, 새로운 리조트들이 이러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고 타임즈는 보도했다.
“예를 들어, 크라베이 섬의 식스 센스 리조트는 허브를 활용한 캄보디아 요리와 강가 스파를
제공합니다. 또한 앙코르와트 근처의 자니에 호텔 푸움 바이탕은 롯지 형태의 숙박 시설로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라플스, 아만 리조트, 로즈우드 같은 국제 고급 브랜드가 이미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으며, 시아누크빌 해안의 송사 프라이빗 아일랜드 리조트는 하룻밤에 1,700달러 이상의 숙박 요금을 자랑하며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2024년 세계 최고의 호텔 목록에 포함되었다.
관광객 증가와 캄보디아의 독창성 강조
2025년에는 7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약 670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2023년의 540만 명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 이전 기록인 2019년 660만 명을 넘어선 수치이기도 하다.
차이 시블린 회장은 “2025년은 캄보디아 관광 산업에 또 다른 강력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그녀는 지속적인 성장은 아고다와 같은 국제적 인정과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이웃 국가들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앙코르와트뿐만 아니라 프놈펜의 왕궁(Royal Palace),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 킬링필드(Killing Fields)등도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문화는 단순히 박물관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활기찬 시장, 전통 압사라 춤, 그리고 따뜻한 환대 속에서 일상생활과 얽혀 있습니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관광으로 인한 수익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원문: Kingdom’s high-end tourism growing rapidly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