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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지속적으로 증가/이미지=UBS
최근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UBS의 자료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연간 금 매입량이 과거 10년 평균 325톤에서 2024년에는 9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는 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외환보유고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중앙은행의 금 보유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4년에 예상되는 900톤의 금 매입은 과거 평균 대비 약 세 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러한 수요 증가가 금 가격의 안정과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금 시장에 장기적인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금은 현재 인플레이션 헤지, 달러 의존도 감소, 그리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는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 가격은 이 같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Year Ahead 2025: Roaring 20s: The next stage”, UBS(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