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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 그룹 주도, 800헥타르 규모의 특별경제구역 개장
캄보디아 경제 및 지역 발전에 기여 기대
민간 부문 협력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시아누크빌에
새로운 특별경제구역(SEZ) 출범/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위치한 800헥타르 규모의 ‘ISI 특별경제구역(ISI SEZ)’이 2025년 1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ISI 그룹과 자본 파트너의 협력으로 개발된 이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경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은 싸이 쌈알(Say Samal)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부총리 겸 장관과 캄보디아개발위원회 투자위원회(CIB) 사무총장 찌어 봇티(Chea Vuthy), 국내외 비즈니스 커뮤니티 대표들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찌어 봇티 사무총장은 ISI SEZ 프로젝트가 캄보디아 정부의 시아누크빌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비치며, 민간 부문이 캄보디아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의 강력한 지원 아래 ISI 그룹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자신이 있다"며, "이러한 지원은 새로운 협력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ISI SEZ의 초기 개발 단계는
206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약 5천만 달러의 고정자산 투자가 이루어진다.
ISI 그룹의 강 렝(Kang Leng) 회장은
"ISI SEZ는 ISI PARK Veng Sreng과 ISI PARK National Road 2의 성공을 기반으로 캄보디아 산업 지형을 혁신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활기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첨단 인프라와 협력 모델을 도입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캄보디아 산업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캄보디아는 현재 등록된 52개의 SEZ 중 28개가 운영 중이며, 835개의 공장이 가동 중이다. 이들 공장은 약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1월까지 캄보디아 SEZ를 통한 수출액은 54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ISI SEZ의 출범은 캄보디아 경제 및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New Special Economic Zone launched in Sihanoukville - Khmer Times